애플이 아이폰에 대해 구독서비스를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월 이용료를 받는 대신 단말기를 사용할수있도록 하는것인데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한 가지 궁금증은 구독비용에 대한것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애플 아이폰 구독 서비스 비용은 얼마일까? 아이폰 구매와 구독 비교
아이폰 구독서비스에 관해 정확한 공식 자료는 아니지만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최근 아이폰 가입 가격에 대해 추측했습니다.
애플 아이폰 구독 비용
거먼은 아이폰 13에 대해 월 35달러(약 4만2천원), 13프로 45달러 (약 5만5천원), 13 프로 맥스 50달러(약 6만원)로 책정했습니다. 이 가격은 지금 아이폰을 구매하는데 드는 비용보다 저렴하게 책정된 것입니다.
만약 2년동안 아이폰을 사용한다면 아이폰 13은 840달러 (약 102만원), 13 프로에 1080달러(약 131만원), 13 프로 맥스 1,200달러(약 146만원)를 지불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통신비는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이 휴대폰들은 즉시 구매한다면 각각 109만원, 135만원, 149만원입니다. 여기에도 통신비는 별도로 청구됩니다.
이렇게보면 당연히 아이폰을 구독하는것보다 구매하는것과 다를게 없어보이지만 아이폰 구독 프로그램에는 애플케어+가 포함되어 있으며 애플의 구독서비스인 애플원도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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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구독에 포함되는것들은?
아이폰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면 당연히 아이폰 기기가 포함되며 애플케어+가 포함되어 있으며 애플의 구독서비스인 애플원도 포함됩니다.
아이폰 13의 경우 애플케어+에 대해 17만9천원이 추가되며 애플 콘텐츠 구독서비스인 애플원의 경우 애플TV+, 애플뮤직, 애플아케이드, 아이클라우드+, 4개 서비스를 포괄하며 개인 요금제의 경우 월 14900원이며 최대 5명까지 공유 가능한 가족요금제는 월 20900원 입니다.
다시 2년을 기준으로 정리를 해보자면 아이폰13의 경우 2년(24개월)동안 구독을 한다면 통신비를 포함하지 않고 월 4만원 초반대에 아이폰13을 사용하면서 애플케어+와 애플원 서비스를 구독할수있습니다.
반면 아이폰을 구매하면 똑같이 2년을 기준으로 기기값이 월 4만5천원이며 애플원 구독서비스가 별도로 14900원이며 여기에 애플케어 플러스까지 더해지면 기기값 109만원에 애플원 구독서비스 약 36만원, 그리고 애플케어플러스 17만 9천원이 더해지면 약 163만원에 달합니다.
이렇게 애플원구독서비스와 애플케어 플러스 서비스까지 모두 포함하면 아이폰13을 3년간 구독하는 가격과 거의 비슷해집니다.
아이폰, 구독할까 구매할까?
‘구독’은 사용자들이 장기간에 걸쳐 소유권을 구입하기 보다는 애플로부터 아이폰을 빌려 사용하는것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아이폰이 나오면 아이폰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새 아이폰을 사용할 수있습니다.
만약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하나의 아이폰을 오래 가지고 있을수록, 아이폰을 구매하는것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됩니다.
아직 공식적인 애플의 발표는 없었지만 거먼이 예상한것과 비슷하게 가격이 책정된다면 아이폰을 오랫동안 사용해온 유저라면 고민하지않고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구매한 아이폰을 오랫동안 사용하는 유저라면 아이폰을 구매하는것이 더 저렴합니다.
애플은 2015년에 출시되었던 아이폰6를 2022년 현재까지도 서비스를 지원하고있습니다. 이는 아이폰6에 기능적인 문제가 없다면 약 7년이상 하나의 아이폰을 지원하고 있는것인데 딱히 고성능의 새로운 아이폰이 필요한것이 아니라면 그만큼 오래 아이폰을 사용할 수있다는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구독서비스도 이용하지 않고 애플케어 서비스도 관심이없고, 빠르게 변하는 아이폰은 관심이 없고 오래도록 사용한다면 고민하지말고 아이폰을 구매하는것이 좋습니다.
반면 아이폰을 오래 사용하는것보다 빠르게 변하는 아이폰을 모두 사용해보고싶고 애플 뮤직으로 음악도 듣고 애플 TV로 드라마와 영화도 보고 아이클라우드서비스를 더 다양하게 즐기고싶다면 구독을 하는것이 훨씬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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