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1에서 기본 제공되는 ‘메모’ 앱을 활용하여 바탕화면에 잊지 않도록 할 일을 붙여놓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앱 실행부터 텍스트 서식 지정, 색상 변경, 클라우드 동기화까지 경험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윈도우 메모 앱으로 바탕화면에 할 일 스티커처럼 붙여놓는 사용법과 설정 정리
요즘 들어 잊어버리는 일이 부쩍 늘었다는 생각, 저만 하는 게 아닐 겁니다. 이것저것 처리해야 할 일은 많은데, 정작 중요한 걸 놓치고 나면 괜히 허탈하죠. 특히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 때만큼은 바탕화면에 딱 붙여놓고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메모가 간절할 때가 많습니다. 윈도우에 기본으로 깔려있는 이 ‘메모’ 기능, 생각보다 꽤 쓸만해서 저도 자주 쓰는데, 혹시 사용법이 헷갈리셨거나 숨겨진 기능이 궁금하셨다면 잘 찾아오셨습니다.
제가 윈도우 11을 직접 써보고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풀어보겠습니다.

윈도우 11 Pro (버전: 25H2)에서 이 ‘메모’ 앱을 테스트해봤습니다. 스크린샷 중 일부는 윈도우 10 시절의 흔적이 남아있긴 하지만, 핵심 기능은 변함이 없더라고요.
이 앱은 정말 간단한 내용을 바탕화면에 띄워놓고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줘서, 복잡한 프로그램 설치 없이 급한 메모를 남길 때 정말 유용합니다. 오늘은 이 메모 앱을 어떻게 켜고, 내용을 쓰고, 조금 더 편리하게 쓰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메모의 기본적인 활용
이 ‘메모’ 기능은 말 그대로 바탕화면에 종이 메모를 붙여놓는 것과 비슷합니다. 복잡한 기능 없이 딱 할 일만 적어둘 때 최적이죠. 제가 직접 사용하면서 느끼기에, 일단 켜고 끄기가 쉬워서 좋습니다.
메모 앱 실행하기
가장 먼저 메모 앱을 켜야겠죠. 저는 보통 시작 버튼을 누르고 앱 목록에서 ‘메모’를 찾아 클릭합니다. 그러면 팝업창이 하나 뜨면서 바탕화면에 노란색 포스트잇처럼 보이기 시작합니다.

앱을 처음 실행하면 보통 노란색 메모 창이 데스크톱에 나타납니다. 참 단순하죠?
텍스트 입력과 서식 변경
이제 메모 안에 글씨를 써볼 차례입니다. 그냥 메모 창 안을 클릭하면 바로 입력할 수 있도록 커서가 생깁니다. 이게 제일 중요하죠. 며칠 전에 처리해야 할 업무 목록을 쭉 적어봤는데, 중요한 건 강조해야 하잖아요.
단순히 글자만 쓰는 게 아니라, 굵게, 기울임, 밑줄, 취소선 같은 기본적인 서식 지정도 가능합니다. 메모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아래쪽에 메뉴가 나타나는데, 거기서 원하는 버튼을 누르면 서식이 바로 적용됩니다. 복잡한 워드 프로세서 같지는 않지만, 메모에 포인트를 줄 때는 이 정도면 충분하더라고요.

메모 추가하기
할 일이 여러 개라면 메모를 여러 장 붙여야겠죠. 새로운 메모는 ‘메모 목록’ 버튼이나, 새 메모를 뜻하는 ‘+’ 아이콘을 누르면 쉽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처음 앱을 켰을 때는 이미 목록이 보이고 있을 겁니다.
만약 ‘메모 목록’이 안 보인다면, 메모 오른쪽 위의 메뉴 버튼(점 세 개)을 누른 뒤 ‘메모 목록’을 선택하면 됩니다.
이렇게 메모를 여러 개 만들어두고, 마우스로 끌어서 바탕화면 원하는 곳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저는 중요한 건 모니터 우측 상단에 몰아두는 편입니다.
메모 색상 바꾸기

할 일의 중요도나 카테고리에 따라 색을 다르게 설정하면 시각적으로 구분하기 좋더군요. 기본 색상은 노란색 외에도 녹색, 분홍색, 보라색, 파란색, 회색, 짙은 회색까지 총 7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중요한 일은 분홍색으로, 별거 아닌 건 회색으로 구분하는 식으로 쓰고 있습니다.
색을 바꾸려면, 역시 해당 메모의 오른쪽 위에 있는 메뉴(점 세 개)를 누릅니다.
메뉴를 누르면 색상 목록이 나오는데, 원하는 색을 클릭하면 바로 적용됩니다. 저는 테스트 삼아 녹색을 골라봤습니다.
메모 설정 화면 살펴보기
좀 더 세부적인 설정을 하려면 ‘메모 목록’ 창으로 가야 합니다. 오른쪽 상단에 있는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 버튼을 누르면 설정 화면이 나옵니다.
설정 화면 접근
이 설정 창이 메모의 전반적인 동작 방식을 결정하더군요.

클라우드 메모 동기화
이게 정말 중요합니다. 저처럼 여러 대의 컴퓨터를 쓰는 사람이라면 필수죠. Microsoft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이 메모들이 클라우드에 저장됩니다. 다른 PC에서도 같은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동기화가 되니 작업 내용이 날아갈 염려는 덜 수 있습니다. 로그인 버튼을 누르고 안내에 따라 진행하면 되는데, 혹시 계정이 없다면 따로 만드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개인 계정이 있다면 ‘Microsoft 계정’을 누릅니다.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다음 화면이 나오는데, 저는 이 PC에서만 계정을 쓸 거라 ‘Microsoft 앱에서만’을 선택했습니다. 다른 앱에서도 쓰려면 ‘다음’을 누르면 됩니다.
로그인을 마치면 메모를 작성할 때마다 오른쪽 상단에 체크 표시가 잠깐 떴다가 사라지는데, 이게 클라우드에 저장되는 과정이더라고요. 덕분에 다른 기기에서도 같은 메모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인사이트 활성화
이 기능은 한국어 버전에서는 아직 지원이 안 된다고 하네요. 메모 안에 시간이나 전화번호 같은 게 적히면 자동으로 링크처럼 만들어주는 기능인데, 이게 지원되면 좀 더 편리해지긴 할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한국에서는 그림의 떡이네요.
삭제 전 확인 기능 켜기/끄기
의도치 않게 메모를 지울 수도 있잖아요. 실수로 중요한 걸 날리면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이 기능은 기본적으로 켜져 있는데, 켜져 있으면 메모를 삭제할 때 “이 메모를 삭제하시겠습니까?” 하고 물어봐 줍니다. 저처럼 덤벙대는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장치인 것 같습니다.
색상 테마 설정
아까는 개별 메모의 색상을 바꿨다면, 여기서는 전체적인 테마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밝게’, ‘어둡게’, 또는 ‘윈도우 모드 사용’을 고를 수 있는데, 다크 모드를 좋아하시면 ‘어둡게’를 선택해보세요. 메모 창이 검은색 배경으로 바뀌는데, 저는 야간 작업할 때 눈이 편해서 어둡게 설정해두고 씁니다.
메모 앱 자동 시작 설정
매번 시작 메뉴에서 찾아 실행하는 것도 귀찮을 때가 있죠. 메모 앱을 윈도우 부팅 시 자동으로 시작되도록 설정해두면 정말 편합니다. 컴퓨터를 켜자마자 바로 할 일 목록을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자동 시작 설정은 다른 문서에서 다루고 있으니, 혹시 방법을 모르신다면 참고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윈도우의 기본 ‘메모’ 앱을 사용하는 전반적인 과정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별것 아닌 기능 같지만, 바탕화면에 붙여놓고 바로바로 확인해야 하는 급한 메모 용도로는 이만한 게 없더라고요. 이 기능 잘 활용하셔서 중요한 일정이나 할 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메모 앱을 삭제해도 클라우드에 저장된 내용은 남아있나요?
A1: Microsoft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클라우드 동기화를 설정해두셨다면, 앱을 삭제해도 계정에는 데이터가 남아있습니다. 다른 PC에서 앱을 다시 설치하고 로그인하면 동기화된 메모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동기화가 설정되어 있지 않았다면 앱 삭제 시 메모도 같이 사라지니 주의해야 합니다.
Q2: 메모 내용에 날짜를 적으면 자동으로 알림이 오나요?
Q2: 안타깝게도 현재 한국어 버전의 메모 앱에서는 텍스트에 적힌 날짜나 전화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캘린더나 다른 앱과 연결해주는 ‘인사이트’ 기능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수동으로 일정을 등록해야 합니다.
Q3: 메모 앱에서 폰트 크기를 조절할 수 있나요?
A3: 개별 메모 창에서는 폰트 크기를 직접 조절하는 버튼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다만, 서식 변경 메뉴에서 굵게나 밑줄 등은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텍스트 크기 변경은 설정 화면에서 찾기 어려웠는데, 주로 설정은 테마나 동기화에 집중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