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2 울트라 벤치마크 비교 (아이폰13프로맥스 등 3종)

갤럭시 S22 울트라의 벤치마크 점수가 속속 공개되고있습니다. CPU 성능을 측정하는 긱벤치5, 그래픽 성능을 평가하는 3DMark Wild Life, 비디오 인코딩 테스트를 통한 인코딩 속도, 머신러닝을 통한 CPU, GPU, NPU에 대한 성능을 확인합니다.

비교대상은 갤럭시 S22 울트라와 함께 같은 삼성의 갤럭시 S21 울트라, 구글의 픽셀6 프로, 그리고 애플 아이폰13 프로맥스를 두고 비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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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2 울트라 벤치마크 비교 (아이폰13프로맥스, 갤럭시s21울트라, 픽셀6프로)

Galaxy S22 Ultra Benchmark Comparison iPhone 13 Pro Max Galaxy s21 Ultra Pixel 6 Pro

새로운 갤럭시 S22 울트라는 아직까지 안드로이드폰 중에서 가장 강력한 제품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각종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최신 아이폰 13 프로 맥스보다 빠르지 않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갤럭시 S22 울트라가 사용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8세대 1 프로세서는 여전히 애플 아이폰 13 프로 맥스의 A15 바이오닉 칩을 완전히 뛰어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갤럭시 S22 울트라의 속도가 빠르지 않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스냅드래곤 8 Gen 1 칩은 12GB의 램과 함께 작동하며, 이 플래그십은 다양한 테스트에서 매우 우수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여전히 안드로이드 폰 중에서 가장 강력한 제품 중 하나임을 재확인해줍니다.

삼성 갤럭시 S22 울트라: 긱벤치 5

	프로세서	긱벤치 5 싱글 코어 점수	긱벤치 5 멀티코어 점수
삼성 갤럭시 S22 울트라	스냅드래곤 8 1세대	1,240	3,392
삼성 갤럭시 S21 울트라	스냅드래곤 888	1,123	3,440
구글 픽셀 6 프로	구글 텐서	1,027	2,760
애플 아이폰 13 프로 맥스	A15 바이오닉	1,720	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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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CPU 성능을 측정하는 Geekbench 5에서는 싱글코어와 듀얼코어의 결과를 숫자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S22 울트라는 테스트 결과 싱글코어 부분에서 평균 1240점을 기록하여 갤럭시 S21 울트라의 1123점과 구글 픽셀 6 프로의 1027점을 가볍게 이겼습니다. 그러나 아이폰 13 프로 맥스는 이보다 훨씬 높은 1720점으로 약 38% 정도 더 높은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멀티코어 결과는 좀 이상한데, 갤럭시 S22 울트라는 3392점을 기록했으나 갤럭시 S21 울트라가 3440점으로 더 높은 멀티코어 점수를 보였습니다. 다만 구글 픽셀 6 프로가 사용하는 텐서 칩은 2760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멀티코어에서도 아이폰 13 프로 맥스가 4549점으로 약 34% 정도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삼성 갤럭시 S22 울트라: 3DMark Wilde Life

	점수	초당 프레임
삼성 갤럭시 S22 울트라	9,984	59.8fps
삼성 갤럭시 S21 울트라	5,739	34.4fps
구글픽셀 6 프로	6,682	40fps
애플 아이폰 13 프로 맥스	11,418	68.4fps

갤럭시 S22 울트라는 갤럭시 S21 울트라보다 명확한 개선을 거듭하여 3DMark 점수가 9984점을 기록했고 프레임 속도는 59.8fps를 달성했습니다. 이에 비해 갤럭시 S21 울트라는 5,739점과 34.4fps로 확실히 큰 차이를 보입니다.

동일한 시험에서 구글 픽셀 6 프로는 6,682점과 40fps를 기록하여 갤럭시 S21 울트라보다는 높지만 갤럭시 S22 울트라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 테스트에서도 아이폰 13 프로 맥스는 11,418점과 초당 프레임 속도가 68.4fps를 기록하여 약 14% 정도 더 높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삼성 갤럭시 S22 울트라: 비디오 인코딩 테스트

	Adobe Premiere Rush / 코드 변환 시간(분:초)
삼성 갤럭시 S22 울트라	47초
삼성 갤럭시 S21 울트라	1분 2초
구글 픽셀 6 프로	48초
애플 아이폰 13 프로 맥스	25초

4K 동영상을 찍어서 1080p로 변환하는 작업을 Adobe Premiere Rush 앱을 사용하여 테스트한 결과도 위의 결과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갤럭시 S21 울트라는 1분 2초가 걸렸던 작업을, 갤럭시 S22 울트라는 단지 47초 만에 완료하여 15초를 앞당겼습니다. 픽셀 6 프로는 거의 유사한 48초를 기록했지만 갤럭시 S22 울트라가 약간 더 빨랐습니다.

이 테스트에서도 아이폰 13 프로 맥스는 단지 25초가 걸렸기 때문에 S22 울트라에 비해 약 47% 더 빠른 속도를 보여줍니다.

삼성 갤럭시 S22 울트라: Geekbench ML(머신 러닝)

	CPU	GPU	NPU
삼성 갤럭시 S22 울트라	434	2,039	3,132
삼성 갤럭시 S21 울트라	425	1,675	1,118
구글 픽셀 6 프로	300	1,376	1,745
애플 아이폰 13 프로 맥스	915	1,587	2,663

기계학습과 AI 기능이 중요해진 시대에는 CPU와 GPU뿐만 아니라 NPU(Neural Processing Unit)의 성능도 중요해집니다. 이를 고려하여 갤럭시 S22 울트라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8세대 1의 결과를 평가해보겠습니다.

실제 머신러닝 과제와 응용프로그램을 모델링하는 컴퓨터 비전과 자연어 처리 시험이 포함된 Geekbench ML 앱을 사용하여 결과를 통해 CPU, GPU 및 NPU의 기계 학습 성능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놀랍게도 갤럭시 S22 울트라는 이번 시험에서 아이폰 13 프로 맥스(CPU 434점, GPU 2039점, NPU 3132점)를 제치고 가장 높은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아이폰은 CPU가 915점으로 갤럭시 S22 울트라보다 2배 이상 높게 나왔지만, GPU는 1587점과 NPU는 2663점으로 갤럭시 S22 울트라의 GPU 2039점과 NPU 3132점에 비해 낮은 점수를 보였습니다. 픽셀 6 프로의 텐서 칩은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삼성 갤럭시 S22 울트라 벤치마크 결과.

삼성 갤럭시 S22 울트라의 벤치마크 점수는 성능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지만, 이것만으로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결과를 통해 살펴보면, 갤럭시 S22 울트라의 스냅드래곤 8세대 1 칩이 GPU 성능이 상당히 향상되어 갤럭시 S21 울트라와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의 애플 실리콘인 A15 바이오닉 칩은 여전히 우수한 칩셋임이 이번 결과를 통해 다시 확인되었지만, 삼성의 발전 역시 상당합니다. 애플이 곧 아이폰 14를 출시하면 더 큰 격차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지만, 삼성은 이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더 나은 발전을 이루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