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은 아이폰 셀프 수리 서비스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폰 소유자가 부품, 수리 설명서 및 도구를 사용하여 집에서 직접 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아이폰을 셀프로 수리하는데에는 어느정도의 비용이 필요하고 어떤 방법을 통해서 할 수있을까요?
애플. 아이폰 셀프 수리 서비스 프로그램 vs 수리센터 비교. 비용 및 방법
애플의 아이폰 셀프 수리 서비스 프로그램의 가격과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애플은 아이폰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셀프 수리 서비스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비록 글을 쓰는 2022년 5월에는 미국에서 밖에 지원되지 않지만 22년 후반에는 유럽을 포함한 다른 국가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아이폰을 직접수리하는것은 예전부터 사용자들이 원한던 것이지만 아이폰을 직접수리할 수 있게 되었을 뿐 그 방법은 쉽지 않으며 수리도중에 일어나는 실수는 본인의 책임임을 분명히 자각해야합니다.
셀프 수리가 가능한 아이폰 기종
현재 셀프 서비스 수리 프로그램은 Apple의 최신 iPhone, iPhone 12 모델, iPhone 13 모델 및 2022 iPhone SE 에 적용 됩니다.
적용되는 장치의 전체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이폰 15
- 아이폰 15 미니
- 아이폰 15 프로
- 아이폰 15 프로 맥스
- 아이폰 14
- 아이폰 14 미니
- 아이폰 14 프로
- 아이폰 14 프로 맥스
- 아이폰 13
- 아이폰 13 미니
- 아이폰 13 프로
- 아이폰 13 프로 맥스
- 아이폰 12
- 아이폰 12 미니
- 아이폰 12 프로
- 아이폰 12 프로 맥스
- 아이폰 SE 3세대 (2022)
수리를 시작하는 방법
수리를 시작하는 첫 번째 단계는 수리 하려는 장치의 수리 설명서를 확인하여 미리 사전 준비를 하고 방법을 충분히 숙지하는 것입니다.
매뉴얼을 검토한 후 온라인 셀프 서비스 수리점(https://selfservicerepair.com/)을 방문하여 수리할 장치와 수리가 필요한 구성품을 입력하면 수리에 필요한 수리 부품과 공구를 가격 정보와 함께 보여줍니다.
필요한 구성품을 웹사이트의 카트에 추가하고 체크아웃하여 직접 배송할 수 있습니다. 거의 모든 수리에는 개별적으로 구매하거나 애플에서 49달러에 대여할 수 있는 특수 공구가 필요합니다.
수리 설명서를 얻으려면 Apple의 셀프 서비스 수리 웹 사이트 를 방문하여 원하는 기종의 수리 설명서를 찾을 수있습니다.
우선 지금 찾을 수 있는 모든 제품의 수리 설명서는 아래의 링크를 눌러 다운받을 수있습니다.
각 수리 매뉴얼은 수리 프로세스의 작동 방식을 설명하고 구매 가능한 부품을 설명하고있습니다. 수리 매뉴얼에는 수리를 위한 설정 방법, 필요한 단계, 잘못된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세부 사항 또한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폰 셀프 수리가 가능한 부분은?
셀프 수리를 통해 아이폰의 대부분의 부품을 직접 교체하거나 수리 할수 있지만 모든 부분을 고칠 수 있는것은아닙니다.
아이폰의 셀프 수리가 가능한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배터리
- 하단 스피커
- 카메라
- 디스플레이
- SIM 트레이
- 탭식 엔진
이 외의 다른 부분이 고장이나서 수리가 필요하다면 셀프 수리 서비스로는 수리할 수없기 때문에 애플 공인 서비스 센터 또는 사설 수리 센터에 방문하여 아이폰의 수리를 맡겨야합니다.
수리 공구 키트 렌탈
거의 모든 수리는 애플이 설계한 전문 공구가 필요하며, 애플의 수리 키트 중 하나를 빌려서 받을 수 있으며 대여비가 49달러지만 보증금 1200달러를 내야합니다.
수리키트를 대여하면 7일동안 사용할 수있으며 이후에는 애플로 반송해야합니다. 만약 공구를 분실하거나 손상되면 그만큼의 요금을 추가로 부과합니다.
수리 키트는 두부분으로 나뉘며 거의 모든 수리 도구가 있는 만큼 편리할 것 같지만 상당히 무겁고 다루기 힘듭니다.
키트의 첫 번째 부분은 약 20Kg, 두 번째 부분은 약16kg으로 36파운드로 총 약 36kg이나 나갑니다. 이 키트가 얼마나 무거웠으면 애플은 수리 웹사이트에서 키트를 들기 위핸 별도의 팁을 제공하기도합니다.
함께 쌓는 이 키트는 너비가 약 50cm , 높이가 약 120cm 지만, 다행히 옮기는데 도움이 되는 바퀴 달린 케이스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각 키트에는 배터리 프레스, 디스플레이 프레스, 열선내장 디스플레이 제거 고정장치, 수리 트레이, 접착식 커터, 보호 커버 및 토크 드라이버가 포함되며, 전체 목록은 셀프 서비스 수리 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툴킷은 애플 기기 모델별로 맞춤형으로 구성되며, 툴이 모두 포함된 것은 아니므로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포함되지 않은 도구는 대부분 집에 있는 물품이거나 수리점이나 하드웨어 매장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물품입니다.
수리 도구 구매
아이폰 수리를 위해 독립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부품과 도구를 200개 이상 제공하고있습니다. 굳이 수리 공구 사용할 필요가 없이 필요한 각 도구를 별도로 구매할 수있습니다.
그러나 Apple의 수리 도구 중 일부는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비용이 꽤 많이 듭니다.
여러 번 수리할 계획이라면 각 부품을 단편적으로 구매할 가치가 있을 수 있지만 일회성 수리를 위해서는 키트를 대여하는 것이 훨씬 저렴합니다.
반면 동아리 및 업체에서 수리를 위해 구매하는것이라면 아래의 도구는 필요할 것입니다.
- Display Press – $216
- Display Adhesive Press Plate – $25 to $30
- Torque Drivers – $80 to $100
- Heated Display Pocket – $108 to $116
- Heated Display Removal Fixture – $256
- Repair Trays – $30 to $50
- Universal Display Removal Fixture (SE only) – $160
직접 수리 vs 수리 센터 비용은?
수리 가격은 경우에 따라 단순히 장치를 수리하기 위해 애플의 수리 센터로 직접 방문하는 것 보다 더 비쌉니다. 특히 수리를 위한 툴킷의 대여비용이 49달러나 포함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13의 수리를 하려고 한다면 아래와 같은 비용이 필요합니다. 각각은 애플이 권장하는 수리 부품 번들을 이용해 계산된 것입니다.
Apple은 재활용을 위해 교체된 구성 요소를 보내는 데 할인을 제공하므로 가격에도 포함됩니다.
- 배터리 수리 – $95.84
- 스피커 수리 – $92.64
- 카메라 수리 – $113.54
- 디스플레이 수리 – $285.35
- SIM 트레이 – $7.20(수리 키트 필요 없음)
- 탭틱 엔진 – $92.64
이 가격은 교체된 구성품을 애플로 반송할때의 가격입니다. 수리를 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계산되지 않으며 수리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시간이 상당히 걸릴 수있습니다.
반면 서비스센터로 내방해서 아이폰13 배터리를 무상 교체하는 데는 69달러가 들기 때문에 스스로 배터리 교체를 할 가치가 전혀 없습니다. 고장 난 디스플레이를 보험없이 교체하는 데 279달러가 드는데 이 또한 셀프 수리 비용보다 저렴합니다.
애플케어+가 있다면 모든 수리비용이 더 저렴해 지기 때문에 굳이 위험과 수고를 감수하면서 셀프 수리를 시도할 이유가 없습니다.
모든 부품과 툴킷이 있어서 직접 수리를 시도한다고 해도 수리를 직접하는것은 전혀 간단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렵고 숙련도에 따라 하루종일 걸릴 수도있습니다.
즉, 시간과 비용의 모든 측면에서 봤을 때 굳이 직접 수리할 이유가 없습니다. 또한 이 가격이 달러임을 고려할 때 환율을 생각해보면 그 비용의 차이는 더 큽니다.
과연 한국 내에도 셀프 수리를 지원하게 될지, 한다면 언제 지원될지조차 알수 없지만 그 때에도 이런 부분들이 개선될것같지는 않습니다.
가격적인 부분이 조금 내려간다 하더라도 수리의 난이도가 낮아 질 수가 없기 때문에 나중에도 결국 수리는 어려울것이며 가격 역시 큰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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