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노령화 시대에 살고있는 요즘. 고령의 어르신들도 스마트폰을 능숙하게 사용하고있지만 여전히 PC는 늘 사용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큰화면에 작은 글씨나 불필요한 프로그램이나 알림 메시지가 나타나면 덜컥 겁을먹고 뭔가 스스로 실수를 하지 않았는지 걱정하며 PC사용을 주저하게됩니다.
하지만 몇가지 암호 비활성화, 불필요한 시작프로그램 비활성화, 글자 크기 설정 및 마우스 포인터 크기 설정, 마우스 움직임 설정등을 통해서 어르신들이 PC를 사용할때 덜 불편할 수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윈도우 컴퓨터 설정하는 방법 (시니어 PC 설정)
시니어 어르신들을 위한 윈도우 PC를 설정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장자들을 위한 윈도우 PC를 구입했거나 사용하던 PC를 그들에게 선물을 하게 된다면 PC 좀더 사용하기 편한 상태로 만들어줄 필요가있습니다.
일반적인 PC는 글자가 너무 작을 수있고 마우스 포인트를 움직이는것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것보다 더 어려운일입니다.
부모님이나 어르신들이 새 PC를 좀 더 잘 즐길 수 있도록 OS를 보다 사용자 친화적으로 만들고 불필요한 혼란을 제거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로 여기서는 윈도우11의 사용환경에서 설정하기 때문에 설명하는 항목의 위치가 조금 다를 수있지만 명칭이나 큰 구분은 같기 때문에 혼란스럽지는 않을것입니다.
1. 시작 암호 비활성화
먼저 기억하기 어렵고 불편한 사용자 계정의 암호를 없애 로그인할 때마다 시작 PIN 또는 비밀번호를 입력해야하는 번거로움을 피해야합니다.
Windows에서 시작 암호를 비활성화하려면 다음 단계를 따르십시오. (암호가 이미 없다면 이 단계를 넘어가십시오.)
- Windows 설정 앱으로 이동합니다.
- 계정 섹션 으로 이동합니다 .
- 왼쪽 사이드바에서 로그인 옵션 을 클릭합니다 .
- 암호를 클릭한 다음 변경 을 선택 합니다. (암호가 없으면 ‘추가’라고 나타납니다)
- 현재 암호를 입력하고 ‘다음’을 누르십시오.
- 새 암호에 아무것도 입력하지 않고 다음을 누르고 ‘마침‘을 누르면 현재 설정되어있는 암호가 없어집니다.
2. 불필요한 시작 프로그램 비활성화
PC에는 많은 프로그램을 설치수록 다양한 시작프로그램이 설정될 수있습닌다.
시니어가 로그인하자마자 너무 많은 시작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컴퓨터의 부팅이 느려질 뿐아니라 어르신들이 사용하는데 방해가 되며 본인이 실행한적도 없는 프로그램이 실행되면 당황하실 수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어르신들이 시작 시 열린 각각의 프로그램들을 일일이 닫아야 하며 이는 또 다른 장애물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불필요한 시작 프로그램은 모두 비활성화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윈도우에서 시작 프로그램을 비활성화하려면 아래 단계를 따르십시오.
- Windows 시작 버튼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여 작업 관리자를 실행하십시오. (단축키 : ctrl + shift + esc)
- 시작프로그램 탭을 클릭하십시오
- 현재 상태가 ‘사용’으로 설정되어 있는 프로그램 중 불필요한 프로그램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고 ‘사용 안 함’을 선택하십시오.
시작 프로그램 목록에서 불필요한 프로그램을 모두 비활성화하면 어머님 아버님들 께서는 로그인한 후 당황스럽게 만드는 프로그램들을 굳이 일일이 닫을 필요가 없어집니다. 이렇게 하면 어머님 아버님들 께서 컴퓨터를 바로 사용하기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3. 바이러스 백신 사용.
고령의 어르신들이 PC를 사용하다보면 광고에서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팝업을 클릭해서 바이러스 침투의 희생자가 될 가능성이 더 큽니다.
다행히도 온라인 위협으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별도의 유료 백신 프로그램을 굳이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Microsoft Defender 는 바이러스를 막는데 꽤 좋은 결과를 내며 윈도우에 기본적으로 사전 설치되어있기 때문에 별도로 설치할 필요도 없습니다.
대신 이를 위해서는 정품 윈도우 버전을 사용하는것이 좋으며 윈도우 자동 업데이트를 활성화하여 자동으로 윈도우업데이트에 포함된 보안업데이트를 실시하여 최신 업데이트를 유지하는것이 좋습니다.
별도의 유료 백신이나 무료 백신을 사용하더라도 상황에 따라 예기치 못한 광고 팝업이나 바이러스를 차단했다는 알림이 타나나면 오히려 노령의 사용자가 당황할 수있습니다.
4. 시각 설정 조정
윈도우11과 윈도우10에서는 시력이 좋지 않은 사용자들이 파일과 폴더를 더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시각 설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각 설정을 조정하면 컴퓨터를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각 설정은 한가지가 아니며 몇 가지 설정을 모두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한 설정을 하나씩 따라하시기 바랍니다.
설정을 변경하려면 Windows 설정 앱을 열고 접근성을 클릭하면 시각 효과 옵션이 모두 표시됩니다.
텍스트 크기 변경
텍스트 크기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텍스트 크기 옆에 있는 슬라이더를 움직여서 적당한 크기를 확인하고 적용을 눌러서 글자 크기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글자 크기는 100%에서 225% 즉 2.25배 까지 확대할 수 있지만 글자가 너무 커지면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오히려 불편함이 커지기 때문에 150%정도까지가 가장 무난합니다.
텍스트 커서 설정 변경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테스트 커서가 깜빡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검색을 하거나 작업을 문서 작업을 할 때에 커서의 위치를 확인하고 글을 쓰지 않으면 글이 엉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텍스트 커서의 크기 설정을 최소한 글자 크기와 맞추어 해주는 것이 좋고 커서의 두께나 색깔도 눈에 띄는 것으 로 설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텍스트 커서 표시기를 켜고 텍스트 커서의 크기도 눈에 띄는 크기로 슬라이더를 움직여 3정도로 설정하십시오. 또한 눈에 띄는 색상을 선택하여 커서가 더욱 눈에 띄게 해주십시오.
또한 텍스트 커서의 두께도 설정할 수있는데 기본 커서는 너무 얇기 때문에 텍스트 커서의 두께 역시 5~10 사이로 설정해 두면 더욱 눈에 잘 보입니다
마우스 포인터 설정 변경
마우스 포인터 역시 어르신들이 사용하기에는 기본 크기가 너무 차 을 수 있기 때문에 슬라이더를 움직여서 적당한 크기를 맞추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우스 포인터의 크기는 1~ 15 까지 설정할 수 있지만 너무 크게 하면 오히려 화면을 가리기 때문에 3정도 크기만 해도 충분할 것으로 보이지만, 사용자의 눈의 상태에 따라서 5까지도 괜찮을 것입니다.
만약 흰색과 검은색으로 이루어진 마우스 포인터가 잘 보이지 않는다면 흰색과 검은색이 반대로 설정된 마우스 포인터를 설정할 수도 있고 마우스 포인터의 색상을 넣은 마우스 포인터를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돋보기 설정 변경
앞서 글자 크기와 커서 크기 그리고 마우스 크기를 더 크게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컴퓨터를 사용하다보면 이미지가 작거나 글자가 작아서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기본기능 중 하나인 돋보기 기능을 사용하면 글자를 더 크게 볼 수 있고 그림도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돋보기는 활성화할 경우에 2배 확대가 되며 이 또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돋보기를 설정할 때는 사용할 사람의 상태를 고려하여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위에서 추천한 네 가지 시각 효과 외에도 윈도우의 접근성에 는 다양한 효과를 줄 수 있는 기능이 많습니다.
5. 데스크탑 정리
젊은 세대는 사용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나 앱을 마음껏 찾아서 사용할 수 있지만 어르신들이나 부모님 같은 경우에는 사용하는 프로그램만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프로그램은 모두 바탕화면에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모두 바탕화면에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큰 어려움이나 혼란 없이 원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찾아 열 수 있습니다.
또한 바탕화면의 아이콘 크기를 더 크게 해서 아이콘을 찾기 쉽도록 설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바탕화면의 아이콘 크기를 더 크게 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절차를 따라 하십시오.
- 바탕화면에 아이콘이 없는 아무곳이나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십시오.
- 메뉴에서 보기를 선택한 다음 원하는 크기를 클릭하십시오.
6. 마우스 속도 설정 조정
마우스 포인터가 너무 빠르게 움직이면 마우스를 움직이는 데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마우스가 빠르게 움직이는 것은 마우스를 조금만 움직여도 더 많은 범위를 움직이는것이기 때문에 마우스의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의 경우 마우스를 쫓아가는것도 버겁기 만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우스 속도를 늦추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윈도우11에서 마우스 속도 설정을 위해서는 다음의 절차를 따라 하십시오
- 윈도우 설정 (단축키 : Win + I)를 실행하십시오.
- 왼쪽 사이드 탭에서 Bluetooth 및 장치를 선택하십시오
- 창의 오른쪽에서 ‘마우스를 찾아 선택하십시오.
- ‘마우스 포인터 속도’의 슬라이더를 움직여 속도를 서정하십시오 (왼쪽 : 느리게 / 오른쪽 : 빠르게)
또한 여기에서 마우스 휠을 돌릴때 스크롤 할 수있는 줄을 설정할 수있는데 인터넷 등 스크롤이 필요한 상화에서 스크롤이 너무빠르거나 너무 느리다면 여기에서 ‘한번에 스크롤할 줄’의 슬라이더를 움직여서 마우스 휠 스크롤 속도를 설정할 수있습니다.
윈도우10에서 마우스 속도 설정을 위해서는 다음의 절차를 따라 하십시오
- 윈도우 제어판을 엽니다.
- 하드웨어 및 소리를 클릭하십시오.
보기기준에 따라 없을 수 있는데 없으면 바로 ‘마우스‘를 찾아선택하십시오. - ‘장치 및 프린터‘에서 ‘마우스‘를 클릭하십시오.
- 마우스 속성 창에서 ‘포인터 옵션‘탭을 클릭하십시오.
- ‘포인터 속도 선택‘에서 슬라이더를 움직여 포인터 속도를 조절 할 수있습니다.
포인터 속도를 맞출 때에는 사용할 사람이 직접 사용하면서 속도를 맞추는것이 좋습니다. - ‘포인터 정확도 향상’을 체크하십시오
- ‘포인터 자국 표시‘는 체크되어 있다면 체크해제 하십시오.
- ‘입력 할 때는 포인터 숨기기‘는 체크하십시오.
지금까지 살펴본 어르신들을 위한 pc 설정 방법 외에도 더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찾아서 설정할 수 있을 겁니다.
컴퓨터는 많이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더 친숙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어렵더라도 어르신들이 pc를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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