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대항마. 루시드 에어를 알아보자. 가격과 주행거리, 디자인, 스펙 등

루시드 에어는 파워, 주행거리, 퍼포먼스, 공기역학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내부 인테리어로 고급 전기자동차로서의 부족함이 없을 뿐 아니라 전기자동차의 선두주자 테슬라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최대 837km(520마일)의 주행거리, 1,111마력과 함께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킬로미터까지 가속에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 타임은 고작 2.5초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테슬라 대항마. 루시드 에어를 알아보자. 가격과 주행거리, 디자인, 스펙 등

테슬라 대항마_ 루시드 에어를 알아보자_ 가격과 주행거리, 디자인, 스펙 등
LUCID AIR
트림 구분TouringGrand TouringDream Edition
생산지미국 애리조나주 카사 그란데
배터리 종류리튬이온 배터리 팩
배터리 용량최대 113 kWh
최고출력620 hp800 hp933hp / 1111hp
최고 토크61.4 kg⋅m
제로백2.7 sec (최대 추정)
최고속도270.4 km/h(168 mph) (최대 추정)
항속거리(EPA)653 km830 km(516마일)758km(471마일) / 837km(520마일)
전장4,975.3 mm
전폭1,937.2 mm
전고1,410 mm
축거2,960 mm
탑승인원4-5명
브레이크통합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공차중량2,100 kg
트렁크 용량(후면)456 L
트렁크 용량(전면)202 L
가격$95,000$139,000$169,000
출시일2022년2022년2021년 하반기

루시드 에어: 가격과 출시 예정일

루시드 에어 컨셉 저녁 노을
루시드 에어 랜딩

루시드 에어는 2021년 하반기에 첫 배송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힐 뿐 정확히 발표되지 않은 시점이라 아직 확정적인 출시일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총 4가지 다른 모델을 구입할 수 있으며, 시작 가격은 66,900달러(한화 약 8300만 원)부터 161,500달러(한화 약 1억 9천만 원)까지 구성되는 루시드 에어의 가격은 저렴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비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모델은 루시드 에어 퓨어인데, 이 모델은 69,900달러부터 시작하며 예약을 위한 보증금이 300달러 필요합니다. 루시드 에어 투어링은 95,000달러(한화 약 1억 1천만 원 ),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13만 9000달러(1억 7천만 원)가 뒤를 이었고, 둘 다 보증금 1000달러가 필요합니다.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도 만들어지고 있지만, 한정된 숫자로는 현재 품절 상태입니다. 가격은 16만 9천 달러에서 시작되고 드림 에디션은 드림 레인지와 드림 퍼포먼스 두 가지 모델로 제작됩니다.


루시드 에어: 배터리 및 레인지

루시드 에어의 큰 장점 중 하나는 긴 주행거리입니다. 테슬라나 아이오닉 5와 같은 전기 자동차 중에 가장 긴 주행거리를 자랑합니다. 루시드와 EPA(미국 한경보호청)에 따르면, 에어 드림 에디션 레인지 모델은 한 번 충전으로 837km(520마일)을 주행할 수 있는 113 kWh 배터리를 장착했습니다.

한편 에어드림 에디션은 한 번의 충전으로 758km(471마일)을 주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두 모델 수량이 한정되어 있는 한정판 모델입니다.

일반 루시드 에어 모델들의 경우에는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성능을 보여줍니다. 두 드림 에디션과 동일한 113 kWh 배터리를 탑재한 그랜드 투어링 모델은 830km(516 마일)을 주행할 수 있습니다. 한편 루시드 에어 퓨어 모델은 75 kWh의 소형 배터리를 가지고 있어 두 모델 모두 654km(406마일)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테슬라의 모델 중 가장 긴 주행거리는 한 번의 충전으로 652km(405마일)을 주행할 수 있는 ‘테슬라 모델 S 롱 레인지’입니다. 이 값은 루시드 에어의 가장 저렴한 모델인 루시드 에어 퓨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물론, 곧 출시될 사이버트럭과 2022년 테슬라 로드스터는 각각 805km(500마일), 966km(600마일)의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루시드 에어 충전

루시드 에어는 또한 최대 300kW의 급속 충전 속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충전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것은 20분만 충전하면 최대 482km(300마일)를 갈 수 있기 때문에 잠깐의 충전으로 서울과 부산 간의 거리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대 19.2kW AC 충전 속도를 지원하며 CCS 충전 표준을 사용합니다.


루시드 에어: 파워와 퍼포먼스

루시드 에어 주행
루시드 에어 주행 컨샙

루시드 에어의 최상위 모델은 드림 퍼포먼스로 시속 270km(168마일)로 달릴 수 있고 1,111마력을 탑재해 2.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832km(517마일)의 주행거리를 가진 933마력의 드림 레인지 모델로 최고속도는 270km로 동일하지만 제로백은 2.7초입니다. 두 차 모두 듀얼 모터로 4륜 구동입니다.

루시드 에어 드림 모델은 사용할 수 없지만, 다행히도 루시드 에어 퓨어 모델과 루시드 에어 투어링,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 모델도 우수한 성능을 제공합니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 모델은 800마력을, 에어 투어링 모델은 620마력을 제공합니다. 한편, 에어 퓨어 모델은 480마력으로 로트 중에서 가장 낮은 파워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들 세 모델에 대한 제로백 시간과 최고속도에 정보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루시드 에어: 디자인과 인테리어

루시드 에어 컨셉 주택 주차장

루시드 에어는 공기역학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으며 항력 계수가 0.21로 세계에서 가장 공기역학적인 자동차입니다. 분명히, 그 디자인은 깨끗한 선과 유선형을 가진 항공기에서 영감을 받은 것입니다.

루시드 에어 보조석에서 운전석 방향

루시드 에어의 내부는 인테리어 또한 흥미로운 부분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분명히 럭셔리함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외부의 전망을 제공하는 유리 캐노피 지붕이며, 루시드가 주장하는 넓은 내부 공간은 파워 트레일의 소형화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루시드 에더 뒷좌석 리클라이닝

어떤 루시드 에어 모델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여러 가지 인테리어 옵션이 있습니다. 또한 완전히 리클라이닝 된 뒷좌석과 마사지 시트가 좌석에 포함될 것이라고 합니다.

루시드 에어 내부 대시보드 및 핸들 운전석

또한 도로를 달리는 거의 모든 전기 자동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인포테인먼트 옵션이 있습니다. 이는 34인치 5L ‘플로팅 스크린’의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운전석 뒤의 세부 정보와 차량 중앙에 위치한 내비게이션 및 미디어가 모두 포함됩니다. 대시보드 안으로 들어가는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도 있습니다.

루시드 에어 연결성 대시보드

또한 일부 루시드 에어 모델에는 몰입형 오디오 시스템인 ‘Surreal Sound’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차량 내부 전체에 21개의 서로 다른 스피커를 사용하며, 마치에 콘서트 홀에 와있는 느낌의 ‘콘서트 품질’로 방향성을 부여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돌비 아트모스를 지원합니다.

?관련 :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란 무엇일까?

분명히 루시드 에어는 세단형 자동차이며 SUV 수준의 저장 공간을 채우지 않을 테지만 뒤쪽에 456리터의 공간이 있고 앞쪽에 202리터의 공간으로 트렁크도 충분합니다. 또한 Tesla Model S의 804 및 150리터 공간만큼 많지는 않지만 식료품 및 기타 물건을 넣을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습니다. 또한, 뒷좌석을 낮추어 운반해야 부피가 큰 물건을 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루시드 에어: 자율주행

루시드 에어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은 드림 드라이브 시스템입니다. 드림 드라이브는 반자율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자동차가 고되고 지루한 운전을 일부를 대신해 줍니다.

루시드 에어 센서

루시드는 드림 드라이브가 EV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포괄적인 고급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며 주변 세상을 볼 수 있는 32개의 서로 다른 센서를 갖추고 있다고 말합니다. 여기에는 카메라, 레이더, 초음파 및 LiDAR가 포함됩니다.

정확히 어떤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루시드만이 향후 3년 안에 드림 드라이브를 레벨 3 자율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입니다. 레벨 3은 운전석에 앉아 운전대에서 손을 떼고 도로에서 눈을 뗄 수 있게 해주는 말 그대로의 자율주행입니다.

출시 시점에서는 드림 드라이브는 레벨 2 자율 시스템으로 출시되지만 레벨 3 기능은 추후 무선 업데이트로 제공됩니다. 레벨 2 시스템에는 차선 유지, 차선 변경 보조 및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이 포함되며, 루시드 에어 역시 유사한 기능을 가질 것입니다.

아직 완전 자율주행차는 아니지만 루시드가 3년 후 3 레벨의 자율 시스템을 업데이트한다면 좀 더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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