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덮개를 열 때마다 자동으로 켜지는 것이 불편하신가요? 터미널 명령어를 사용하여 애플 실리콘 맥북의 자동 부팅 기능을 끄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간단한 설정으로 제어권을 되찾으세요.
맥북, 덮개 열 때 전원 자동 부팅 기능 끄는 방법 (터미널 설정)

맥북 덮개만 열면 자동 부팅, 원치 않을 때 끄는 방법 (터미널 명령어)
맥북(MacBook) 덮개를 살짝 열어 화면만 닦으려 했을 뿐인데, 갑자기 ‘부웅’하는 소리와 함께 시스템이 부팅되어 당황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혹은 전원 어댑터를 연결했을 뿐인데 저절로 켜지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애플 실리콘(M-시리즈 칩)이 탑재된 최신 맥북의 이런 자동 부팅 기능은 편리함을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사용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작동하여 번거로움을 유발합니다.
시스템 설정에는 이 기능을 끄는 스위치가 따로 없지만, 다행히 간단한 ‘터미널’ 명령어를 통해 이 자동 부팅 동작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의 맥북 부팅 제어권을 되찾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시작 전 확인: 내 맥북, 애플 실리콘 탑재 모델일까?
이 방법은 애플 실리콘(예: M1, M2, M3, M4 등) 칩이 탑재된 맥북 에어 및 맥북 프로 모델에서 작동합니다. 자신의 맥북 칩 종류를 확인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 화면 왼쪽 상단의 애플 메뉴()를 클릭한 후 [이 맥에 관하여]를 선택합니다.
- 나타나는 정보 창의 ‘칩’ 항목에 ‘Apple M1’과 같이 표시되어 있다면, 이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터미널, 두려워 말고 따라 하세요 (자동 부팅 끄기)
‘터미널’이라는 단어에 겁먹을 필요 없습니다. 아래 단계를 그대로 따라 복사하여 붙여넣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과정입니다.
1. 터미널 앱 실행하기


- 키보드에서 [Command] + [Space] 키를 동시에 눌러 스포트라이트(Spotlight) 검색을 엽니다.
- 검색창에 “터미널” 또는 “Terminal”을 입력하고, 나타나는 터미널 앱을 실행합니다. (또는 파인더(Finder) > 응용 프로그램 > 유틸리티 폴더 안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2. 상황별 명령어 선택 및 입력
이제 여러분이 원하는 동작에 맞춰 아래 세 가지 명령어 중 하나를 선택하여 터미널 창에 그대로 복사하여 붙여넣습니다.

| 원하는 동작 | 터미널 명령어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
| 덮개를 열 때 + 전원 연결 시 모두 자동 부팅 끄기 | sudo nvram BootPreference=%00 |
| 덮개를 열 때만 자동 부팅 끄기 | sudo nvram BootPreference=%01 |
| 전원을 연결할 때만 자동 부팅 끄기 | sudo nvram BootPreference=%02 |
명령어를 붙여넣었다면, 키보드의 [Enter] 또는 [Return] 키를 누릅니다.
3. 관리자 암호 입력 및 완료

- 명령어 입력 후
Password:라는 메시지가 나타나면, 여러분의 맥 로그인 암호를 입력하고 다시 [Enter] 키를 누릅니다. - 주의: 암호를 입력할 때 화면에는 커서가 움직이거나 글자가 표시되지 않는 것이 정상이니, 당황하지 말고 정확히 입력하면 됩니다.
- 만약 암호를 잘못 입력했다면 다시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나타나며, 정상적으로 입력되었다면 아무런 추가 메시지 없이 다음 줄로 넘어갑니다.
- 이제 터미널 앱을 닫으면 모든 설정이 완료됩니다.
원래대로 되돌리기: 자동 부팅 기능 다시 켜는 법
만약 자동 부팅 기능이 다시 필요해졌다면, 원래의 기본 설정으로 간단하게 되돌릴 수 있습니다.
- 위와 동일한 방법으로 터미널 앱을 실행합니다.
- 아래의 초기화 명령어를 터미널 창에 입력하고 [Enter] 키를 누릅니다.
sudo nvram -d BootPreference - 맥 로그인 암호를 입력하면, 여러분이 직접 설정했던
BootPreference값이 삭제되고 맥북은 원래의 자동 부팅 설정으로 돌아갑니다.
맥북의 자동 부팅 기능은 분명 편리하지만, 때로는 사용자의 제어권을 벗어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간단한 터미널 명령어를 통해, 이제 여러분의 맥북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길들이고 더욱 스마트하게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터미널이나 ‘sudo’ 같은 명령어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한가요? 제 맥북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요?
A1: ‘터미널’은 맥OS의 고급 설정을 다룰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며, ‘sudo’는 해당 명령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알 수 없는 출처의 불분명한 명령어는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항상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해 드린 sudo nvram BootPreference 명령어는 애플의 부팅 관련 설정을 변경하는 잘 알려진 명령어로, 안내된 대로 정확히 사용한다면 안전하며 맥북에 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Q2: 애플은 왜 이렇게 유용한 기능을 시스템 설정에 간단한 체크박스로 만들어두지 않았을까요?
A2: 좋은 질문입니다. 애플은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용자에게 가장 직관적이고 편리하다고 생각하는 경험을 기본값으로 설정하고, 설정 메뉴를 최대한 단순하게 유지하려는 디자인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동 부팅 기능 역시 대부분의 사용자에게는 덮개를 열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끄는 것과 같은 고급 설정은, 꼭 필요한 일부 사용자들이 직접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터미널 명령어와 같은 경로로 남겨두는 경향이 있습니다.
Q3: 이 방법은 구형 인텔(Intel) 칩 탑재 맥북에서도 동일하게 작동하나요?
A3: 이전에 인텔 칩 탑재 맥북에서도 NVRAM 설정을 변경하는 유사한 명령어들이 있었지만, 오늘 소개해 드린 BootPreference 명령어는 주로 애플 실리콘(M-시리즈) 칩이 탑재된 맥북 모델을 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형 인텔 맥북의 경우 모델이나 OS 버전에 따라 다른 명령어가 필요하거나 이 기능이 완벽하게 지원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해당 모델에 대한 별도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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