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쇼츠(YouTube Shorts) 때문에 정작 보려던 영상은 못 보고 시간을 날린 적 있으신가요? 유튜브 앱의 시간 관리 설정에서 쇼츠 피드 제한을 0분으로 설정하면 홈 피드에서 쇼츠가 대부분 사라집니다. 1분도 안 걸리는 설정으로 유튜브를 다시 목적에 맞게 쓰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유튜브 쇼츠 중독 탈출, 유튜브 시간 제한 한도 관리 설정 활용법
유튜브 앱을 켜면 쇼츠(YouTube Shorts) 피드가 제일 먼저 올라오는 상황, 저도 꽤 오래 겪었습니다. 특정 영상 하나 보려고 앱을 열었는데 어느 순간 보면 쇼츠를 수십 개 스크롤하고 있는 거죠. 의도한 것도 아닌데 그냥 영상이 넘어가다 보니 어느새 30분이 지나 있더라고요ㅠ
그런데 유튜브(YouTube)가 조용히 시간 관리 설정 안에 쇼츠 피드 제한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0분으로 설정하면 홈 피드에서 쇼츠가 대부분 사라지는 방식인데, 직접 써보니 체감 효과가 꽤 확실합니다. 설정 방법부터 설정 후 달라지는 점, 그래도 쇼츠가 나타날 때 대처 방법까지 순서대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유튜브 앱 설정 → 시간 관리 → 쇼츠 피드 제한을 0분으로 설정하면 홈 피드에서 쇼츠가 대부분 사라집니다.
✔️완전 차단은 아니지만, 검색 결과나 직접 링크 접근 외에는 쇼츠가 거의 노출되지 않아 실질적인 효과가 큽니다.
✔️설정 후에도 쇼츠가 보인다면 '관심 없음' 표시와 구독 채널 위주로 시청하는 습관을 병행하면 알고리즘이 빠르게 조정됩니다.
유튜브 쇼츠가 이렇게까지 번진 이유
틱톡(TikTok)이 전 세계적으로 단짧은 영상 소비 패턴을 퍼뜨린 이후, 유튜브도 쇼츠를 홈 피드 최상단, 별도 탭, 영상 추천 사이사이에 끼워 넣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짧은 영상의 특성상 한 편이 끝나면 다음 편이 자동으로 시작된다는 점입니다.
의지와 관계없이 스크롤이 이어지도록 설계된 구조이다 보니, 본래 목적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시간을 쓰게 됩니다. 유튜브 쇼츠의 하루 평균 시청 시간이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늘었다는 데이터가 있는 반면, 국내외 커뮤니티에서는 “의도치 않게 쇼츠만 보다가 30분이 사라졌다”는 후기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이 유튜브 앱 안에 이미 있다는 걸 꽤 늦게 알았습니다.
유튜브 쇼츠 피드 제한 설정 방법
설정 과정은 1분 안에 끝나고, 적용 즉시 피드에서 변화가 느껴집니다.

- 스마트폰에서 유튜브 앱을 실행합니다.
- 화면 우측 하단의 프로필 아이콘을 탭합니다.
- 우측 상단의 설정 아이콘을 탭합니다.
- 메뉴 중 시간 관리를 선택합니다.
- ‘일일 한도(Daily limits)’ 항목 아래에 있는 쇼츠 피드 제한 토글을 활성화합니다.
- 시간 선택 창이 나타나면 0분(0 minutes) 옵션을 선택합니다.
설정을 마치고 홈 화면으로 돌아가면 달라진 피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쇼츠가 홈 피드 상단을 차지하던 구조가 사라지고, 구독 채널 영상이나 직접 탐색한 콘텐츠 위주로 화면이 채워집니다.
설정 후 유튜브 피드가 달라지는 것들

0분 설정이 유튜브에서 쇼츠를 완전히 제거하는 건 아닙니다. 검색 결과에 포함되거나, 누군가 공유한 링크를 통해 직접 접근하는 경우에는 여전히 재생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내가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자동으로 빨려 들어가는 구조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가장 큰 변화는 홈 피드에서 쇼츠의 무한 스크롤 구조가 끊긴다는 점입니다. 저는 이 설정을 직접 해보고 나서 이틀 정도 지났을 때 확실히 달라진 게 느껴지더라고요. 앱을 켜는 이유가 습관적인 스크롤이 아니라, 실제로 보고 싶었던 영상이 생겼을 때로 바뀌었습니다.
스크린 타임도 별다른 노력 없이 자연스럽게 줄었고, 유튜브를 켜고 나서 원래 보려던 영상을 찾지 못하고 쇼츠만 보다가 나오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제 생각엔 이 설정의 핵심은 ‘차단’이 아니라 ‘기본값을 바꾸는 것’인 것 같습니다. 쇼츠를 완전히 못 보게 하는 게 아니라, 내가 선택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도록 흐름을 바꿔주는 방식이거든요.
쇼츠가 여전히 보일 때 추가로 할 수 있는 것들
설정을 적용했는데도 쇼츠가 간헐적으로 피드에 올라온다면, 알고리즘에 추가 신호를 줘야 합니다. 알고리즘은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계속 학습하기 때문에, 몇 가지 조작을 병행하면 조정 속도가 빨라집니다.
- 쇼츠가 보이면 해당 영상에서 ‘관심 없음(Not interested)’ 선택합니다. 동일 채널이나 유사 콘텐츠가 추천되는 빈도가 줄어듭니다.
- 쇼츠 링크를 통해 직접 접근하는 행동을 피합니다. 클릭 기록이 쌓이면 알고리즘이 해당 콘텐츠에 관심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 며칠간 구독 채널 탭 위주로 사용합니다. 구독 채널의 긴 영상을 시청하는 패턴이 누적되면, 홈 피드 구성도 그쪽으로 자연스럽게 기울어집니다.
이 세 가지를 며칠 병행하면 알고리즘이 꽤 빠르게 조정됩니다. 저는 ‘관심 없음’을 서너 번 눌렀더니 이틀 만에 피드에서 쇼츠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혹시 이 방법 써보신 분들 계신가요? 어느 정도 걸리셨는지 궁금하네요.
이 설정이 만들어내는 진짜 변화
쇼츠 피드 제한이 유튜브를 완전히 다른 앱으로 바꿔주진 않습니다. 하지만 가장 문제가 됐던 부분, 즉 내가 선택하지 않은 콘텐츠에 끊임없이 노출되는 구조를 끊어냅니다.
무한 스크롤이 사라지고 나면 유튜브가 다시 도구처럼 느껴집니다. 켜고, 보고 싶은 걸 보고, 닫을 수 있게 됩니다. 처음에 변화가 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면 유튜브를 열 때 뭔가를 보려고 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습관적으로 켜던 패턴이 바뀌는 건 꽤 괜찮은 변화인 것 같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쇼츠 피드 제한을 0분으로 설정하면 쇼츠 탭도 사라지나요?
아니요, 하단 내비게이션 바의 쇼츠 탭 자체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 설정은 홈 피드에 쇼츠가 노출되는 빈도를 줄이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탭을 통해 직접 쇼츠 피드에 진입하는 것은 여전히 가능합니다. 탭까지 완전히 없애는 공식 기능은 현재 제공되지 않습니다.
이 설정은 PC 유튜브 웹 버전에도 적용되나요?
현재 쇼츠 피드 제한 기능은 유튜브 모바일 앱에서만 제공됩니다. 시간 관리 설정 자체가 앱 전용으로 설계되어 있어, 브라우저로 접속하는 PC 웹 버전에는 동일한 메뉴가 없습니다. PC에서 쇼츠를 줄이고 싶다면 크롬(Chrome) 확장 프로그램을 활용하거나, 홈 피드 대신 구독 탭을 기본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설정을 다시 되돌리고 싶으면 어떻게 하나요?
동일한 경로인 설정 → 시간 관리 → 쇼츠 피드 제한으로 돌아가서 토글을 비활성화하거나 시간을 다시 조정하면 됩니다. 즉시 적용되며, 다시 켜면 홈 피드에 쇼츠가 이전처럼 나타납니다. 설정을 완전히 초기화하고 싶다면 토글을 꺼두는 것만으로도 기본 상태로 복구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