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1 LTSC란 무엇일까요? 기업용 버전의 특징, 장단점, 완화된 시스템 요구 사항 및 평가판 설치 방법까지 상세 정보를 제공합니다. 안정적인 윈도우 환경을 원한다면 확인해보세요.
윈도우 11 LTSC란? 특징 설치 방법 시스템 요구 사항 및 장단점 총정리
윈도우 11에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Home이나 Pro 버전 외에도 특별한 목적을 가진 버전이 존재합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윈도우 11 LTSC’ 입니다. LTSC라는 이름이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 버전은 안정성과 장기적인 지원이 핵심인 환경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LTSC는 일반 윈도우와 무엇이 다를까?”, “소문처럼 정말 가볍고 빠를까?”, “혹시 내 컴퓨터에도 설치해 볼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윈도우 11 LTSC에 대한 이런 궁금증을 풀어드리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LTSC 뜻과 본래의 기업용 목적부터 시작하여, 최소화된 기능 업데이트와 블로트웨어 없는 환경 등 LTSC만의 고유한 특징, 의외로 낮은 시스템 요구 사항, 그리고 일반 사용자도 평가판을 설치하여 경험해 볼 수 있는 방법까지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윈도우 11 LTSC의 실체를 명확히 파악하고, 여러분의 사용 목적에 부합하는지 판단하는 데 도움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윈도우 11 LTSC 정의 및 대상
윈도우 11 LTSC는 공식 명칭 ‘Windows 11 Enterprise LTSC‘에서 알 수 있듯, 주로 기업 환경을 위해 설계된 버전입니다. 은행의 ATM 기기, 병원의 의료 장비, 공장의 제어 시스템, 공항의 키오스크처럼 장기간 안정적인 운영이 필수적이고, 잦은 기능 업데이트보다는 보안 업데이트가 더 중요한 특수 목적 시스템에 주로 사용됩니다.
일반 소비자를 위한 Home이나 Pro 버전과는 달리, 기능 추가보다는 안정성 유지에 중점을 둡니다.
윈도우 11 LTSC 주요 특징
윈도우 11 LTSC는 일반 버전과 구별되는 몇 가지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특징 구분 | 장점 / 긍정적 측면 | 단점 / 부정적 측면 |
| 지원 기간 | 5년에서 최대 10년의 장기적인 기술 지원 제공 | – |
| 업데이트 정책 | 보안 및 버그 수정 위주의 안정적인 업데이트 제공, 대규모 기능 업데이트는 2~3년 주기이며 선택적으로 설치 가능 | 코파일럿, AI 기능 등 최신 윈도우 기능 사용 불가 |
| 기본 탑재 앱 | 메모장, 그림판, 계산기, 캡처 도구 등 필수 앱과 엣지 브라우저만 포함, 블로트웨어 없음, 시스템 가벼움, 빠른 반응 속도 |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미포함 (앱 설치 방식 제한적) |
| 라이선스 | – | 기업용 볼륨 라이선스 필요 (일반 개인 구매 사실상 불가) |
요약하면, 윈도우 11 LTSC는 안정성, 보안성, 가벼움을 추구하는 대신 최신 기능과 앱 스토어의 편의성은 일부 포기하는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11 LTSC 시스템 요구 사항 확인
윈도우 11 LTSC의 흥미로운 점 중 하나는 일반 윈도우 11보다 시스템 요구 사항이 훨씬 완화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구형 하드웨어에서도 비교적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 구성 요소 | 선호 최소 사양 | 선택 가능 최소 사양 | 일반 윈도우 11 대비 특징 |
| 프로세서 | 1GHz, 2코어 이상 | 1GHz, 2코어 이상 | 동일 |
| 시스템 메모리 | 4 GB | 2 GB | 요구량 낮음 |
| 저장 공간 | 64 GB SSD | 16 GB (모든 타입) | 요구량 낮음 |
| 시스템 펌웨어 | UEFI | BIOS | BIOS 환경 지원 |
| TPM | TPM 2.0 | 선택 사항 (필수 아님) | TPM 2.0 없어도 설치 가능 |
| 보안 부팅 | 활성화 | 선택 사항 (필수 아님) | 보안 부팅 없어도 설치 가능 |
특히 TPM 2.0이나 보안 부팅 기능이 없는 구형 PC에서도 설치 및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윈도우 11 LTSC 평가판 설치 방법
윈도우 11 LTSC는 기업용 라이선스 정책을 따르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반 사용자도 평가 목적으로 사용해 볼 수 있도록 공식 ISO 파일을 제공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평가 센터 웹사이트 등에서 ISO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설치 과정은 일반 윈도우 11과 유사합니다. 다운로드한 ISO 파일을 Rufus(루퍼스)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USB에 굽거나 가상 머신에 로드하여 설치를 진행합니다. 초기 설정 과정에서 계정 설정 시 “대신 도메인 가입”과 같은 옵션을 선택하여 로컬 계정을 생성하면 됩니다.
단, 이렇게 설치된 윈도우 11 LTSC는 90일 동안만 사용 가능한 평가판입니다. 90일이 지나면 정품 인증을 요구하며 일부 기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계속 사용하려면 기업용 볼륨 라이선스를 구매해야 하지만, 이는 일반 개인이 구매하기 어렵습니다.
윈도우 11 LTSC 실제 사용 후기 요약
실제로 가상 머신 등에 설치하여 사용해 보면, 윈도우 11 LTSC는 매우 가볍고 빠릿빠릿하게 작동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설치 용량 자체가 일반 Pro 버전에 비해 절반 가까이 작으며(약 12GB 수준), 유휴 상태에서의 메모리나 CPU 점유율도 낮습니다.
시작 메뉴는 거의 비어 있고, 기본 앱 외에는 아무것도 없어 깔끔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필요한 프로그램은 웹사이트 등에서 직접 내려받아 설치하면 됩니다. 따라서 오래된 PC에 활력을 불어넣거나, 단순하고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선호하는 사용자(예: 고령층 사용자)에게 평가판 기간 동안 사용해 볼 만한 매력이 있습니다.
다만, 90일 이후 라이선스 문제는 분명히 인지해야 할 부분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윈도우 11 LTSC 버전에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별도로 설치할 수 있습니까?
A1: 공식적으로 윈도우 11 LTSC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지원하지 않으며, 이는 안정성과 최소 기능이라는 LTSC 버전의 설계 철학에 따른 것입니다. 인터넷 상에 비공식적인 설치 방법이 있을 수 있으나, 시스템 불안정이나 보안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필요한 응용 프로그램은 해당 프로그램의 공식 웹사이트나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통해 직접 다운로드하여 설치해야 합니다.
Q2: 90일 평가 기간이 종료되면 윈도우 11 LTSC를 계속 사용할 수 없습니까? 라이선스 구매는 개인이 불가능합니까?
A2: 평가 기간 90일이 지나면 화면에 정품 인증 관련 메시지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배경화면 변경 등 일부 개인 설정 기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시스템 사용 자체가 완전히 불가능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정상적인 사용 환경은 아닙니다. 윈도우 11 LTSC 라이선스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볼륨 라이선스 형태로만 판매되므로, 일반 개인 사용자가 합법적으로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Q3: 윈도우 11 LTSC가 일반 Home이나 Pro 버전보다 무조건 더 좋다고 할 수 있습니까?
A3: 그렇지 않습니다. LTSC 버전의 장점은 명확하지만(안정성, 가벼움, 긴 지원 기간), 단점 또한 뚜렷합니다(최신 기능 부재, 스토어 없음, 라이선스 문제). 일반적인 개인 사용자에게는 최신 기능과 앱 생태계를 활용할 수 있는 Home 이나 Pro 버전이 더 적합한 경우가 많습니다. LTSC는 장기간 변함없는 환경이 필수적인 특정 목적의 시스템이나 구형 PC 활용 등의 제한적인 상황에서 장점을 발휘하는 특수 버전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윈도우 11 LTSC는 기업 환경의 특수한 요구에 맞춰진 안정성 중심의 운영체제입니다. 일반 사용자에게는 평가판을 통해 가볍고 깔끔한 윈도우 환경을 경험해 볼 기회를 제공하지만, 장기적인 개인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라이선스 문제가 있습니다. 자신의 PC 사용 목적과 환경을 잘 파악하여 윈도우 11 LTSC가 적합한 선택지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