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1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없이 설치하는 방법 3가지

윈도우 11 설치 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없이 로컬 계정으로 설정하는 방법을 찾으시나요? 명령어(ms-cxh:localonly, bypassnro) 및 Rufus 도구 사용법 등 계정 로그인 우회 방법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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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1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없이 설치하는 방법 3가지

윈도우 11을 새로 설치할 때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로그인을 해야하지만 개인 정보 보호나 관리의 편의성 등 여러 이유로 온라인 계정 대신 로컬 계정 사용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이 많습니다. 다행히 몇 가지 방법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로그인 단계를 건너뛰고 로컬 계정으로 윈도우 11 설정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명령어를 이용하는 방법과 Rufus(루퍼스)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 등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없이 윈도우 11을 설정하는 효과적인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윈도우 11 로컬 계정 설정 최신 명령어 (`ms-cxh:localonly`)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의 계정 우회 방법들을 막으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지만, 커뮤니티는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내곤 합니다. 현재 비교적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최신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윈도우11 로컬 계정 설정 명령어 start ms-cxh localonly

윈도우 11 설치 후 초기 설정(OOBE) 화면(국가 선택 또는 네트워크 연결 요구 화면 등)에 도달합니다.
키보드에서 Shift + F10 키를 동시에 눌러 명령 프롬프트 창을 엽니다.
명령 프롬프트 창에 다음 명령어를 정확히 입력하고 Enter 키를 누릅니다.
- start ms-cxh:localonly
잠시 후, 로컬 계정 생성 화면이 바로 나타납니다. 원하는 사용자 이름과 암호(선택 사항)를 입력하고 다음 단계를 진행합니다.
나머지 초기 설정을 완료하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로그인 없이 윈도우 11 바탕화면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11 계정 우회 이전 명령어 (`oobe\bypassnro`)

이 방법은 이전 윈도우 11 빌드에서 널리 사용되었으며, 일부 환경에서는 여전히 작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향후 업데이트로 막힐 가능성이 있습니다.

윈도우 11 초기 설정(OOBE) 화면에서 Shift + F10 키를 눌러 명령 프롬프트를 엽니다.
다음 명령어를 입력하고 Enter 키를 누릅니다.
- oobe\bypassnro
PC가 자동으로 재시작됩니다.
재시작 후 초기 설정 단계를 다시 진행하다 보면, 네트워크 연결 화면 등에서 “제한된 설치로 계속” 또는 유사한 옵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옵션을 선택하면 로컬 계정 생성이 가능합니다.
(만약 위 옵션이 보이지 않는다면) 네트워크 연결 단계에서 의도적으로 인터넷 연결을 해제(예: 유선 랜선 제거 또는 Wi-Fi 연결 안 함)하면 로컬 계정 생성 화면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루퍼스 활용: 계정 없이 윈도우 11 설치 미디어 만들기

Rufus(루퍼스)는 부팅 가능한 USB 드라이브를 만드는 데 널리 사용되는 도구입니다. Rufus의 사용자 지정 옵션을 활용하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요구 자체를 제거한 윈도우 11 설치 미디어를 미리 만들 수 있습니다.

준비물:
- 윈도우 11 ISO 파일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 Rufus 프로그램 (공식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 8GB 이상의 USB 드라이브
Rufus를 실행하고 PC에 USB 드라이브를 연결합니다.
‘장치’에서 해당 USB 드라이브가 선택되었는지 확인합니다.
‘부트 선택’에서 [선택] 버튼을 눌러 다운로드한 윈도우 11 ISO 파일을 지정합니다.
다른 옵션들은 대부분 기본값을 유지해도 괜찮습니다. [시작] 버튼을 클릭합니다.
“Windows 사용자 경험” 이라는 팝업 창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다음 옵션들을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체크합니다.
- “온라인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요구 사항 제거” 반드시 체크
- “데이터 수집 비활성화 (개인 정보 관련 질문 건너뛰기)” (Disable data collection) : 체크 권장
- “사용자 이름으로 로컬 계정 생성” (Create a local account with username:) : 필요시 체크하고 사용자 이름 입력 (체크하지 않으면 설치 시 직접 입력)
[OK] 버튼을 클릭하고, USB 드라이브 포맷 경고 창에서 다시 한번 **[확인]**을 누릅니다.
Rufus가 부팅 USB 제작을 완료하면, 이 USB를 사용하여 PC를 부팅하고 윈도우 11 설치를 진행합니다. 설치 과정 중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로그인 화면이 생략되고 바로 로컬 계정 설정 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관련 : 루퍼스(Rufus)로 부팅 USB 디스크 만들고 포맷하는 방법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없이 윈도우 11을 설치하면 나중에 스토어 앱이나 다른 기능 사용에 문제가 생기나요?

A1: 로컬 계정으로 윈도우 11을 사용하더라도 윈도우 업데이트 등 기본적인 시스템 기능은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OneDrive 동기화, Xbox 관련 서비스 등 일부 마이크로소프트 고유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해당 서비스 이용 시점에만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해야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할 때만 로그인하면 되므로 큰 제약은 아닙니다.

Q2: 윈도우 11 설치 중에 그냥 인터넷 연결을 끊으면 로컬 계정으로 설치할 수 없나요?

A2: 초기 윈도우 11 버전에서는 인터넷 연결이 감지되지 않으면 로컬 계정 생성 옵션을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최신 빌드에서는 인터넷 연결을 강제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인터넷 연결을 끊는 것만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요구를 우회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위에서 소개된 명령어 실행이나 Rufus를 사용하는 것이 더 확실한 방법입니다.

Q3: 위에 나온 명령어들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다른 방법은 없나요?

A3: 윈도우 11의 특정 빌드 버전이나 에디션(예: Pro vs Home)에 따라 특정 우회 방법이 막혔을 수 있습니다. 명령어가 작동하지 않는다면 가장 확실한 방법은 Rufus를 사용하여 설치 미디어를 미리 만드는 것입니다. 만약 이미 설치가 진행 중이라면, 임시로 사용하지 않는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하나 만들어 로그인을 완료한 뒤, 윈도우 진입 후 설정 > 계정 > 사용자 정보 메뉴에서 “대신 로컬 계정으로 로그인” 옵션을 통해 로컬 계정으로 전환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윈도우 11 설치 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요구는 때때로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소개된 명령어 입력이나 Rufus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을 통해 사용자는 여전히 로컬 계정으로 시스템을 설정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가장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여 윈도우 11 설치를 완료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