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덮개 열 때마다 자동 시작되는 것이 불편하셨나요? 애플 실리콘 맥북 사용자를 위한 자동 부팅 설정 비활성화 방법을 소개합니다. 터미널 명령어를 이용해 간단히 맥북 자동 시작을 방지하고 원할 때만 켜세요. macOS Sequoia 이상 버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애플 실리콘 맥북 덮개 열어도 자동으로 부팅되지 않게 설정하는 방법

맥북 사용자라면 덮개를 열기만 해도 저절로 전원이 켜지는 경험, 익숙하지만 때로는 불편하지 않으셨습니까? 특히 조용히 내부를 청소하거나 단순히 상태만 확인하고 싶을 때, 원치 않는 자동 시작은 번거로움을 더합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이 소소하지만 신경 쓰이는 부분에 대한 해결책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습니다.
다행히 애플 실리콘 칩이 탑재된 맥북과 최신 macOS 환경에서는 터미널 앱을 이용한 간단한 명령어로 이 자동 시작 설정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의 맥북이 덮개를 열 때마다 켜지는 것을 방지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필요 조건, 그리고 원상 복구 방법까지 명확하게 이해하고 적용하여 맥북 사용의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맥북 자동 시작 비활성화: 준비물 확인
이 설정 변경은 모든 맥북에서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애플에 따르면 이 기능은 애플 실리콘 칩이 탑재된 맥북에서만 작동합니다. 인텔 기반 맥북에서는 이 방법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용 중인 맥북의 칩 종류를 확인하려면 다음 단계를 따릅니다.
- 화면 왼쪽 상단의 애플 메뉴( 로고)를 클릭합니다.
- 이 Mac에 관하여를 선택합니다.
- ‘칩’ 항목 옆에 M1 칩 이상이 표시되어야 합니다.
또한, 맥북에 특정 버전 이상의 운영체제가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 설정을 적용하려면 macOS 15 (macOS Sequoia) 이상 버전이 필요합니다.
최신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하려면 다음 경로를 확인합니다.
- 애플 메뉴( 로고) > 시스템 설정 > 일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 사용 가능한 업데이트가 있다면 지금 업데이트를 클릭합니다.
맥북 덮개 열 때 자동 부팅 중지 방법
설정 과정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맥북의 터미널 앱을 사용해야 합니다. 터미널 앱은 대부분 안전하며 맥 사용 방식을 변경하는 데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하지 않으면 위험이 따를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아래 단계를 정확히 따르면 문제없이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 터미널 앱을 엽니다.
- Launchpad에서 검색하거나, Finder의 ‘응용 프로그램’ 폴더 내 ‘유틸리티’ 폴더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 Command + Spacebar를 누르고 ‘Terminal’을 입력하여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 다음 명령어 중 하나를 입력하고 Return 키를 누릅니다.
- 덮개를 열거나 충전기를 연결할 때 모두 자동 시작 방지:
sudo nvram BootPreference=%00
- 덮개를 열 때만 자동 시작 방지:
sudo nvram BootPreference=%01
- 충전기를 연결할 때만 자동 시작 방지:
sudo nvram BootPreference=%02
- 덮개를 열거나 충전기를 연결할 때 모두 자동 시작 방지:
- 명령어를 입력하면 관리자 암호를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맥북 잠금 해제 시 사용하는 암호와 동일합니다.
- 주의: 터미널 앱에서는 보안을 위해 암호를 입력해도 화면에 표시되지 않습니다. 입력 중 별표(*)나 다른 문자가 보이지 않더라도 암호를 끝까지 입력하고 Return 키를 누릅니다.
- 암호 입력이 완료되면 터미널 앱을 닫고 맥북 전원을 끈 후, 덮개를 열어 설정이 적용되었는지 확인합니다.
맥북 자동 시작 기능 복구 방법
만약 자동 시작 비활성화 설정이 마음에 들지 않아 이전 상태로 되돌리고 싶다면, 간단한 명령어로 기본 설정을 복원할 수 있습니다.
- 위에서 설명한 방법으로 터미널 앱을 다시 엽니다.
- 다음 명령어를 입력하고 Return 키를 누릅니다.
sudo nvram -d BootPreference
- 관리자 암호를 입력하고 Return 키를 누릅니다.
이 명령어를 실행하면 맥북의 부팅 관련 설정이 기본값으로 돌아가며, 다시 덮개를 열 때 자동으로 켜지게 됩니다.
맥북 자동 시작 비활성화 시 참고 사항

모든 사용자가 맥북의 자동 시작 기능을 선호하는 것은 아니며, 이제 이 기능을 쉽게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키보드의 아무 키나 눌렀을 때 맥북이 켜지는 것은 막지 못합니다. 화면만 청소할 때는 키를 누르지 않도록 주의할 수 있지만, 키보드를 제대로 청소하려면 맥북이 켜지는 것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맥북 자동 시작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1: 인텔 칩이 탑재된 구형 맥북에서도 이 방법으로 자동 시작을 끌 수 있습니까?
A1: 아니요, 이 설정 변경은 애플 실리콘(M1, M2, M3 등) 칩이 탑재된 맥북과 macOS Sequoia(15) 이상 버전에서만 가능합니다. 인텔 기반 맥북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Q2: 터미널 앱 사용이 위험하지는 않습니까?
A2: 제시된 명령어를 정확히 복사하여 붙여넣거나 입력한다면 안전합니다. 하지만, 터미널은 강력한 도구이므로 잘못된 명령어를 임의로 입력하면 시스템에 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상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Q3: 이 설정을 변경해도 키보드를 누르면 맥북이 켜지는데, 이것도 막을 수 있습니까?
A3: 아니요, 이 글에서 설명한 방법은 덮개를 열거나 충전기를 연결할 때의 자동 시작만 제어합니다. 키보드 입력으로 인해 맥북이 켜지는 것은 이 설정으로 막을 수 없습니다.
함께 볼만한 글
맥북 클램쉘 모드.맥북 덮개를 닫고 맥북을 데스크톱PC 처럼 사용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