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맥 사용자를 위한 필수 키보드 단축키 9가지 추천. 앱 전환, 화면 분할, 스크린샷 등 자주 쓰는 맥 단축키 사용법을 익혀 생산성을 높여보세요. 작업 효율을 올리는 핵심 정보입니다.
생산성이 2배 올라가는 맥북 필수 단축키 9가지

맥북이나 아이맥을 사용하면서 반복적인 클릭과 메뉴 찾기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쓰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키보드 단축키는 마치 숨겨진 능력처럼, 몇 번의 키 입력만으로 맥의 다양한 기능을 빠르고 편리하게 실행하여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을 아껴주고 작업 생산성을 극적으로 높여줄 수 있습니다.
수많은 macOS 단축키가 존재하지만, 어떤 것부터 익혀야 할지, 실제로 자주 쓰이는 필수 단축키는 무엇인지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바로 그런 분들을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매일 맥을 사용하며 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그야말로 ‘알짜배기’ 키보드 단축키 9가지를 엄선하여 추천합니다. 앱 전환, 파일 검색, 화면 캡처, 창 관리 등 기본적인 작업부터 알아두면 유용한 팁까지, 각 단축키의 명확한 사용법과 활용 정보를 담았습니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단축키들을 하나씩 익혀나가면, 여러분의 맥 사용 경험이 한결 부드럽고 빨라지는 것을 직접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맥 화면 분할 단축키: Fn + Control + 방향키

맥OS 세쿼이아 버전부터는 윈도우 배열 기능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여러 창을 나란히 놓고 작업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이 단축키가 아주 유용합니다. 활성화된 창을 화면의 특정 절반으로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 단축키: Fn + Control + ↑ / ↓ / ← / →
- 기능: 현재 활성화된 창을 해당 화살표 방향의 화면 절반(상/하/좌/우)으로 즉시 이동 및 배치합니다. 예를 들어
Fn + Control + ←
를 누르면 활성 창이 화면 왼쪽 절반을 차지하도록 배열됩니다. 멀티태스킹 환경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맥 다중 창 정렬 단축키: Fn + Control + Shift + 화살표
위의 화면 분할 단축키에 Shift
키를 추가하면 더욱 강력한 창 정렬이 가능합니다. 두 개의 창을 동시에 원하는 위치로 배열할 수 있습니다.
- 단축키: Fn + Control + Shift + ↑ / ↓ / ← / →
- 기능: 활성 창을 지정한 화살표 방향의 화면 절반으로 이동시키는 동시에, 데스크톱의 두 번째 창(비활성 창 중 가장 최근 사용 창)을 자동으로 반대편 절반으로 이동시켜 배치합니다. 예를 들어, 이 단축키와 함께 오른쪽 화살표를 누르면 현재 창은 오른쪽 절반으로, 다른 창은 왼쪽 절반으로 즉시 정렬됩니다. 창 두 개를 나란히 놓고 비교하며 작업할 때 매우 편리합니다.
맥 앱 전환 단축키: Command + Tab

여러 앱을 동시에 열어두고 작업하는 습관이 있다면 이 단축키는 필수입니다. 현재 실행 중인 앱들 사이를 빠르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 단축키: Command + Tab
- 기능: Command 키를 누른 상태에서 Tab 키를 반복해서 누르면 열려 있는 앱 아이콘 목록 사이를 이동합니다. 원하는 앱이 선택되었을 때 모든 키에서 손을 떼면 해당 앱이 화면 맨 앞으로 나타납니다. 만약 최소화된 앱을 다시 화면에 띄우고 싶다면, Tab 키에서 손을 뗄 때 Option 키를 함께 누르면 됩니다.
맥 스포트라이트 검색: Command + 스페이스

특정 앱을 실행하거나 파일을 찾기 위해 아이콘을 찾아 헤맬 필요가 없습니다. 스포트라이트 검색은 맥 사용의 속도를 몇 배는 빠르게 만들어 줍니다.
- 단축키: Command + 스페이스 바
- 기능: 화면 중앙에 스포트라이트 검색창을 즉시 띄웁니다. 찾고 싶은 앱 이름, 문서 제목, 이메일 내용 등의 키워드를 입력하면 관련 결과를 빠르게 보여줍니다. 원하는 항목을 선택하고 Enter 키를 누르면 바로 실행되거나 열립니다.
맥 실행 취소/다시 실행 단축키: Command + Z
너무 기본적인 것 아니냐고 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모든 작업에서 빼놓을 수 없이 유용한 단축키입니다. 실수했을 때 즉시 이전 상태로 되돌리거나, 되돌린 작업을 다시 실행할 수 있습니다.
- 실행 취소: Command + Z
- 다시 실행: Shift + Command + Z
- 기능: 마지막 작업을 취소하거나, 취소했던 작업을 다시 복구합니다. 대부분의 앱에서 여러 단계의 실행 취소 및 다시 실행을 지원하여 문서 편집이나 디자인 작업 시 매우 유용합니다.
맥 스크린샷 단축키: Shift + Command + 3/4/5

화면의 전부 또는 일부를 캡처하는 스크린샷 기능은 설명이나 공유가 필요할 때 매우 편리합니다. 여러 가지 단축키 조합으로 다양한 방식의 캡처가 가능합니다.
- 전체 화면 캡처: Shift + Command + 3 (전체 화면을 즉시 캡처하여 바탕화면에 저장)
- 선택 영역 캡처: Shift + Command + 4 (마우스 커서가 십자선으로 변경되며, 드래그하여 원하는 영역만 캡처)
- 스크린샷 앱 실행: Shift + Command + 5 (화면 하단에 캡처 옵션 패널 표시. 전체 화면, 선택 영역, 특정 창 캡처 및 화면 녹화 기능 선택 가능. 타이머 설정, 저장 위치 변경 등 추가 옵션 제공)
스크린샷 앱을 자주 사용한다면 Dock에 추가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맥 창 닫기 단축키: Command + W
현재 활성화된 창이나 앱의 탭을 빠르게 닫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마우스나 트랙패드로 작은 닫기 버튼을 누르는 것보다 훨씬 빠릅니다.
- 단축키: Command + W
- 기능: 현재 활성화된 창 또는 탭을 닫습니다. (앱 자체를 종료하는 Command + Q 와는 다릅니다.)
맥 앱 강제 종료 단축키: Option + Command + Esc

가끔 앱이 응답하지 않거나 멈추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럴 때 해당 앱을 강제로 종료할 수 있는 단축키입니다.
- 단축키: Option + Command + Esc
- 기능: ‘응용 프로그램 강제 종료’ 창을 엽니다. 목록에서 문제가 있는 앱을 선택하고 [강제 종료] 버튼을 클릭합니다. (Finder와 같은 시스템 핵심 앱은 [재실행]으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
맥 화면 잠금 단축키: Control + Command + Q
잠시 자리를 비울 때 다른 사람이 내 맥을 함부로 조작하는 것을 방지하고 싶다면 이 단축키를 기억하세요.
- 단축키: Control + Command + Q
- 기능: 현재 맥 화면을 즉시 잠금 상태로 전환합니다. 다시 사용하려면 로그인 암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공용 장소나 사무실 환경에서 보안을 위해 습관화하면 좋습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추가 단축키 모음
위의 9가지 외에도 일상적으로 사용하면 편리한 단축키들이 더 있습니다.
단축키 | 기능 설명 |
Command + T | 새 탭 열기 (사파리, 크롬 등 웹 브라우저) |
Shift + Command + T | 닫은 탭 다시 열기 (웹 브라우저) |
Option + Shift + 볼륨 키 | 볼륨 세밀하게 조절 (더 작은 단계로 조절) |
Option + Command + 전원 버튼 | 맥 잠자기 상태로 전환 |
Control + Command + 미디어 추출 키 | 모든 앱 종료 후 맥 재시동 (주의 필요) |
Shift + Command + D | 데스크탑 폴더 열기 |
Option + Command + D | Dock(독) 표시 또는 가리기 |
Command + C | 선택 항목 클립보드에 복사 |
Command + V | 클립보드 내용 붙여넣기 |
Control + A | 줄 또는 문단 시작 부분으로 이동 (텍스트 편집 시) |
Control + E | 줄 또는 문단 끝 부분으로 이동 (텍스트 편집 시) |
맥북 및 맥 키보드 전체 단축키 목록은 애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맥 키보드의 ⌘, ⌥, ⇧, ⌃ 기호는 각각 어떤 키를 의미하나요?
A1: 네, 맥 키보드 단축키 표시에 사용되는 기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는 Command(커맨드) 키, ⌥는 Option(옵션) 키, ⇧는 Shift(시프트) 키, 그리고 ⌃는 Control(컨트롤) 키를 나타냅니다. 키보드에 각인된 기호와 동일하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Q2: 윈도우 단축키와 비슷한 맥 단축키는 없나요? 윈도우 사용 습관 때문에 헷갈립니다.
A2: 물론 비슷한 기능을 하는 단축키들이 많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복사(Ctrl+C → Command+C), 붙여넣기(Ctrl+V → Command+V), 잘라내기(Ctrl+X → Command+X), 실행 취소(Ctrl+Z → Command+Z) 등은 Control 대신 Command 키를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하지만 앱 종료(Alt+F4 → Command+Q), 강제 종료 관리자(Ctrl+Shift+Esc → Option+Command+Esc) 등 윈도우와 다른 맥 고유의 단축키들도 많으므로,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은 맥 환경에 맞춰 새로 익히는 것이 장기적으로 생산성 향상에 더 도움이 됩니다.
Q3: 소개된 단축키를 눌렀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3: 먼저 정확한 키 조합을 동시에 눌렀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 보세요. 특히 세 개 이상의 키 조합은 익숙해지기 전까지 실수하기 쉽습니다. 또한, 특정 단축키는 모든 앱에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활성화된 앱이나 특정 상황에서만 작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Command+T(새 탭)는 웹 브라우저나 Finder 등 탭 기능을 지원하는 앱에서만 의미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맥OS ‘시스템 설정’의 ‘키보드’ > ‘키보드 단축키’ 메뉴에서 해당 단축키가 비활성화되어 있거나 다른 기능의 단축키와 충돌하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맥 환경에서 키보드 단축키는 선택이 아닌 필수와도 같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할 수 있지만, 이 글에서 소개된 단축키들을 의식적으로 사용하며 손에 익히다 보면 어느새 마우스나 트랙패드 없이도 놀랍도록 빠르고 효율적으로 작업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여러분의 맥 사용 생산성을 한 단계 끌어올려 보세요. 더 많은 단축키는 애플의 공식 맥 키보드 단축키 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