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이나 맥북과 같은 맥 운영체제의 창 자동 정렬 기능 사용 시 배치된 창 사이의 간격(여백)이 신경 쓰이나요? 설정에서 간단히 간격을 없애는 방법과 관련 팁을 확인하세요. 맥북, 맥미니 사용자에게 유용합니다.
맥북 창 배치 할 때 간격 없이 배치하는 방법. 맥 맥미니

맥 운영체제의 창 자동 정렬 기능, 써보셨나요? 여러 창을 화면 가장자리에 끌어다 놓으면 깔끔하게 배치해 주는 편리한 기능입니다. (맥북, 맥미니 등 최신 macOS를 사용하는 다양한 맥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창 두 개를 나란히 배치하면 그 사이에 약간의 간격(여백)이 생기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이 미세한 간격이 때로는 화면 공간을 아쉽게 만들거나 시각적으로 거슬릴 수 있습니다. 애플이 의도한 깔끔함일 수 있지만, 사용자에 따라서는 빈틈없이 창을 배열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다행히 이 간격은 간단한 설정 변경으로 없앨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맥에서 창 자동 정렬 기능을 사용할 때 배치된 창 사이의 여백을 없애는 방법을 명확하고 쉽게 알려드립니다. 설정 메뉴의 어디에서 해당 옵션을 찾을 수 있는지, 정확히 어떤 항목을 변경해야 하는지 안내하며, 관련된 다른 유용한 창 배치 설정 팁까지 함께 제공합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은 맥 화면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개인의 시각적 선호도에 맞게 창 배열 방식을 조절하여 더욱 쾌적한 작업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배치된 창 사이 간격, 애플의 의도?

창을 화면 가장자리에 맞춰 자동 정렬할 때 나타나는 창 사이 간격은 오류가 아닙니다. 애플이 위젯을 화면에 배치할 때처럼, 시각적인 정돈감을 위해 의도적으로 넣은 디자인 요소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사용자마다 선호하는 스타일은 다르기 마련입니다. 화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거나, 창들이 빈틈없이 붙어 있는 것을 좋아한다면 이 기본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창 배치 시 간격 없애는 방법
맥의 설정 메뉴 안에 숨겨진 옵션을 찾아 변경하면 됩니다.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설정 앱을 엽니다. (시스템 설정)
- 왼쪽 메뉴에서 ‘데스크탑 및 Dock‘을 선택합니다.
- 오른쪽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하여 ‘윈도우’ 섹션을 찾습니다.
- ‘배치된 윈도우에 여백 포함’ 항목의 스위치를 끕니다.
이제 창을 화면 가장자리로 드래그하여 자동 정렬하면 간격 없이 서로 붙어서 배치됩니다. 아주 간단하죠? (이 설정 항목은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macOS 버전에 존재합니다.)

창 자동 정렬 관련 추가 설정
‘데스크탑 및 Dock’ 설정의 ‘윈도우’ 섹션에는 창 자동 정렬과 관련된 두 가지 유용한 옵션이 더 있을 수 있습니다. (macOS 버전에 따라 옵션 유무는 다를 수 있습니다.)
- ‘Option 키를 누른 상태에서 윈도우를 드래그하여 배치’: 이 설정을 켜면, Option 키를 누르지 않고 그냥 창을 화면 가장자리로 드래그해도 자동으로 창이 정렬/배치되지 않습니다. 실수로 창이 배열되는 것을 방지하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 ‘화면 모서리로 윈도우를 드래그 하여 배치: 위 옵션과 반대로, 이 설정을 끄면 Option 키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창을 화면 가장자리로 드래그해도 창 자동 정렬 기능 자체가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이 기능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단순히 창 위치만 옮기려다 자꾸 창이 화면 가장자리에 붙는 것이 불편하다면 이 옵션을 꺼둘 수 있습니다.
실수로 창이 화면 가장자리에 자동 배치되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배치된 위치에서 창을 다시 드래그하여 떼어내면 원래 크기로 돌아옵니다.
맥 기본 기능, 사용자 맞춤 설정
맥 운영체제의 기본 창 자동 정렬 기능은 전문적인 서드파티 앱만큼 다양하고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창 정렬 기능에 더해, 이렇게 배치 시 간격 유무나 활성화 방식 등을 사용자가 직접 설정하여 자신에게 맞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작업 스타일에 맞춰 설정을 조절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배치된 윈도우에 여백 포함‘ 설정을 끄면 맥에서 창을 옮길 때 모든 간격이 없어지나요?
A1: 아닙니다. 이 설정은 맥 운영체제의 ‘창 자동 정렬’ 기능을 사용하여 창을 화면 가장자리나 다른 창 옆에 붙여 배치했을 때 생기는 여백(간격)에만 영향을 줍니다. 사용자가 화면 아무 곳에나 자유롭게 놓은 창들 사이의 간격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Q2: 실수로 창이 화면 가장자리에 딱 붙어버렸는데, 원래 크기로 쉽게 되돌리려면 어떻게 하나요?
A2: 화면 가장자리에 자동으로 배치된 창을 마우스로 클릭하여 화면 안쪽으로 다시 살짝 드래그하면 됩니다. 자동 배치 상태가 해제되면서 원래 창 크기로 돌아옵니다.
Q3: ‘Option 키를 누른 상태에서 윈도우를 드래그하여 배치’ 설정은 왜 필요하나요?
A3: 창의 위치를 화면 가장자리 근처로 옮기려고 할 때, 사용자의 의도와 다르게 자동으로 창이 화면 가장자리에 맞춰 정렬/배치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이런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Option 키를 누르는 동작을 통해 창 자동 정렬/배치 의도를 명확히 했을 때만 기능이 작동하도록 선택할 수 있게 만든 옵션입니다. (이 옵션은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macOS 버전에 따라 제공될 수 있습니다.)